꽃 피는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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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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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마치 뇌가 정지해버린 식물인간이나 다를 것이 뭐가 있겠나. 현우 어머니 말씀이 떠오른다. 책 초반에 나오는 현우는 좌절 속에서 하루하루를 간신히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고 있었다. 꿈은 희망이고 그것이 바로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일 것이다. “꿈 어릴 때는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고 싶었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남편하고 오순도순 잘 사는게 꿈이었고, 또 네가 태어났을 때는 너 하나 잘 되는게 꿈이었지.. ”하시던 어머니 말씀은 평범한 나와 아니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가지는 한결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꽃 피는 봄이 오면
인생은 희망의 연속이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붙잡지도 못하고, 늙으신 어머니께 남들처럼 이것저것 해드릴 능력도 없다. 학원에 나간다는 건 자신의 소신과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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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봄이 오면
설명
다. 자신의 꿈은 진정한 음악인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항상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이 그런 처지에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삶은 더욱더 회의적이고 무료할 뿐이다. 희망이 없는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다.
누구처럼 밤늦게 카바레에서 음악을 연주하지도 않을 것이고, 학생들 등쳐먹으면서 돈벌이 하고 싶지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