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발효 후, IT수출은 되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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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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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시장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도체도 7월 47%, 8월 39% 감소했다. 컴퓨터만은 수출이 늘었다.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도체 국제가격이 많이 떨어져 물량 대비 수출규모가 줄고 경기가 나빠지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휴대폰이 7·8월 각각 23%(이하 작년 동월 대비)와 37% 수출이 감소했고, LCD도 두 달 동안 각각 45%와 54% 줄었다. 김 연구원은 “중소기업들은 정보력과 영업력 부족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기회를 못 살리는 경우가 많다”며 “政府(정부) 지원 등을 활용해 EU지역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백만달러, 작년 동월 대비 %)
최용민 무역협회 FTA통상실장은 “냉장고·TV 등 일부 가전제품을 제외하고는 IT제품 대부분이 FTA 이전부터 영세율 적용을 받은 만큼 FTA효과와 연계하는 것은 무리”라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FTA 체결로 경제적 교류가 증가하면서 EU 수출이 늘어나는 간접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EU FTA 발효 후, IT수출은 되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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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도 불구, 경제위기와 주요 제품 가격하락 영향으로 우리나라 유럽연합(EU) IT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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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발효 후, IT수출은 되레 감소
<5대 IT수출품목 7~9월 EU 수출 실적>
FTA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이 기대됐던 가전제품도 7월 -8%, 8월 -15%를 기록했다. 7월 16% 증가했고 8월에는 26% 확대됐다. 지난 9월도 20일 기준으로 휴대폰(-67%) LCD(-24%) 반도체(-53%) 가전(-19%) 등 뚜렷이 improvement되지 않는 모습이다.
* :지경부(9월은 1~20일, 작년 동월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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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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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EU FTA가 발효된 7월 이후 5대 IT 수출 품목 중 컴퓨터를 제외한 4개 품목의 EU 수출이 대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