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업을 이루려는 정치가에게,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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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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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는 권모술수의 대명사로 불리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일정 수용하면서 정치가는 그 소명을 다하기 위해 비윤리적인 책략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 대업을 위해 객관적, 개인적인 도덕인 신념윤리는 지키지 못하더라도 책임윤리는 지키도록 함으로써 될 수 있는 한 적은 …(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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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의 출발점이 되는 문제의식
정확히 6월 9일 토요일이었다. 독립이라는 대업을 위해 그는 임시政府의 수뇌부로써 많은 열사들이 Japan인 간부에게 폭탄을 던지도록 지시했다. 김구선생은 한민족의 독립을 소명으로 했던 정치가였다. 즉 김구선생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택한 살생이라도 김구선생 개인은 죽은 사람이 아무리 악독한 자였다 할지라도 살생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기 전공과 관련해 보고서를 쓰라는 교수님 말씀에 며칠 째 고민만 하던 터라 하마터면 수업 중에 환호성을 지를 뻔 했다. 정치(statecraft)는 그 본질이 ‘권력 투쟁과 획득’에 있기 때문에 윤리(soulcraft)와 상충하는 순간이 올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베버는 목적을 위해 수단 가리지 않고 행하더라도 이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고 말한다. 근대서양정치사상 교수님은 이해를 돕기 위해 김구선생의 예를 들었다. 김구선생은 우리 민족에 있어서는 위대한 정치가였지만 윤리적인 측면에서는 손에 많은 피를 묻혔다고 볼 수 있다아 심지어 테러리스트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날 수업에서는 막스 베버의 저서 ‘직업(소명)으로서의 정치’를 다뤘는데, 정치는 윤리적인 영역과 상충하기 때문에 정치적인 대업을 추구하다 보면 윤리적, 도덕적으로는 그다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정외과 전공 과목인 근대서양정치사상 보충수업을 듣다가 삼국지 보고서 주제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 여기서 베버는 위정자들이 목적을 위해 비윤리적인 방법을 써야만 할 때, 비윤리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기를 바란 듯 하다. 김구선생은 살생에 대한 죄책감을 가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