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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한국의 글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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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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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좋아하는 사람은 출판기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정민 교수 또한 이 범주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하다. 일단 ‘불광불급’으로 잘 알려진 정민교수, 그리고 까까중이 모습의 도올 한용옥 선생. 한비야 님. 공병호. change(변화)경영의 구본형. 이인석등이 눈에 찼다. 오랜만에 찾은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이 책을 만났다. 한겨레기자다.
글쟁이들의 공통점은 글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점이다. 글쓰기는 전달력인데 이 …(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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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국의 글쟁이들 음, 책을 쓰는 사람들을 조사한 책이로구나! 골라들었다. 늘 새로운 사람과 만나 여러 가지 배우면서 월급까지 받는 출판기자다. 집사람왈 공병호 선생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명성에 비해 강연에 큰 감흥이 없었다고 말한 적이 있따 공병호 선생도 타고날 글쟁이라 강연보다는 글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따 참고로 나는 강연도 멋들어지게 하고 싶고, 글도 멋들어지게 싶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는지도....

지은이 구본준. 기자다.

놀라운 정민 교수.
글쓰는 사람들은 수집가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출판기자를 하면서 글쟁이들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책을 썼다. 13년간 기자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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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쟁이들
구본준 지음
한겨레출판
2008년 출판
독서기간 : 2008.11.4~5
얼마 만에 집어든 책이든가. 한 달간 준비하는 자격증시험으로 책에서 손을 뗀지 오래다.
정민 교수가 가르쳐준 글 잘쓰기의 비결. “글에서 부사와 형용사를 30퍼센트 정도만 줄여보라”라고 말한다. 그의 방에는 병원 차트 꽂아두는 원통형 차트꽂이가 있따 그 차트 꽂이에는 정민 교수가 모아둔 많은 글 소재들이 있따 그 글 소재들로 훌륭하고 좋은 글들이 나오는 것이다. 항시 글의 소재를 찾고 뭐만 있다싶으면 메모하고 기록해둔다. 그들은 강연보다 글로써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간 나도 독서를 꽤 해온 덕분일까 낯설지 않는 이름이 곳곳에 보였다. 그게 나중에 책의 소재가 된다된다. 물론 그간 몇 권씩 읽기는 했어도, 숨어서 담배피는 기분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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