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 등급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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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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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등급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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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등급제` 첫 도입
S등급 업체는 B등급 이상에 주어지는 모든 혜택과 함께 해당 분야 신규 장비 도입시 개발 사양서 제안(RFD)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지명 입찰제안서(RFP) 우선권을 부여한다.
A등급 이상 업체도 해당 품목 정보제안서(RFI) 파트너 우선권 부여 혜택을 주며, 입찰·계약 보증금을 면제해 준다. 또 공급 업체로 선정된 등급외 기업보다 계약 물량의 5∼10%를 추가 배정하며, KT 검사 규정에 의해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납품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20개사는 앞으로 1년간 KT가 구매하는 주요 품목군·개별 품목별로 나눠 경쟁업체들에 비해 파격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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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etnews.co.kr
B등급 이상 업체는 KT가 500억원을 출연, 협력사 지원 전용으로 만든 기업은행 펀드에 대해 연리 4.2%로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KT `협력사 등급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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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철저한 평가를 했기 때문에 B등급 이상 업체가 매우 적다”며 “그만큼 선정된 업체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장기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설명(explanation)했다. 최대 3억원의 신제품 개발 비용 지원 우선권 부여 등 각종 정책 자금도 우선 지원키로 했다.
KT(대표 남중수)는 20일 모두 1000여개사가 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기술평가 및 납품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 1개사를 포함해 A, B 등급으로 분류한 20개사의 우수 구매 협력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 협력사 인증서 수여, 협력사 재평가시 재무평가를 면제하는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KT가 우수 협력사를 3개 등급으로 나누는 ‘협력사 등급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장비 개발권과 공급 우선권 등 KT가 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최대한 기득권을 인정해주는 셈이다.
B등급으로 선정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KT가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다”며 “올해부터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기대했던 많은 효과들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