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프랑스에서 ‘양자제’의 이념과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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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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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Maurice, “Adoption et donation d`enfants en Gévaudan à la fin du Moyen Âge”, Médiévales, vol. 35(1998), pp. 83-84. 12세기에 부활된 로마법에 影響(영향)을 받아 성문법 전통이 강했던 남프랑스에서 실천된 양자제의 양태를 몇몇 instance(사례)를 근거로 하여 유형별로 살펴보기로 한다. 오베나스가 연구한 14～15세기 프로방스 지방의 입양계약 공증문서 9건 가운데 2건이 이러한 유형에 해당한다. 양자가 결혼을 하거나 다른 정당한 이유로 떠날 때는 자기 몫을 분배받았지만 독단으로 그럴 때는 자기 몫을 상실했다.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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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프랑스에서 ‘양자제’의 이념과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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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양자제의 실천 형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data(資料)는 극히 적다. 이것은 ‘재산공동연합’(affrèrement) 계약과 유사하지만, 후자가 일정 기간만 지속되는 데 비하여 전자는 평생 지속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중세말의 ‘실행 문서’(actes de la pratique), 특히 공증문서는 양자제의 reality(실태) 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data(資料)가 된다된다. 남프랑스의 제보당 지역을 연구한 Ph. Maurice에 따르면, 중세말 공증문서에서 입양의 instance(사례)를 언급한 것은 전체 문서 가운데 0.2%에 불과하며, 유언장에서 입양의 instance(사례)를 언급한 비중은 전체 유언장 중에서 1%도 되지 않는다.
첫 번째 유형은 그 목적이 기존의 우의관계를 강화하거나 두 가산(家産)을 통합하여 재산 공동체를 수립하는 데 있었다. 그러나 한 지역의 공증문서에서조차 양자제에 마주향하여 는 극히 단편적으로만 언급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통계를 산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음의 한 instance(사례)는 이…(drop)
레포트/인문사회
다. 그러나, 양자가 양부의 부권에 종속되는 것은 아니며, 양자가 양부의 이름을 반드시 따른 것도 아니었다. 계약을 체결할 때 서로를 아버지와 아들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의무(양자를 부양하고 결혼시킬 의무와 양부에게 복종과 존경을 바치고 보호할 의무)를 수행할 것을 선언했다.
